2009/05/18 17:09
정말이지 이건, 우리 SM이 달려졌어요, 다.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뮤직비디오로 처음 팬심을 가질락 말락 할때, 내 마음을 확 식혀버릴 뻔 하더니 이제는 이런 때깔나는 뮤비라니!
노래도 썩 괜찮다. 쏘리쏘리야, 실은 노래보다는 그 무대와 퍼포먼스가 좋았다. 컨셉이야 더할나위 없이 근사했고. 그런데 너라고는 노래도 좋아서, 한참 돌려 들었다. 일요일 무대 보니 애들 사녹을 얼마나 했는지 다들 땀 범벅으로 지쳐보인게 아쉬웠지만 안무도 좋고. 성민이 머리 자른 건 살짝 아쉽고, 리더는 묶는 머리 풀어주는게 좋겠다 싶지만 컨셉도 좋았다. 의상이 곡에 비해 너무 세다,라는 의견이 주인 것 같지만 난 좋았는데. 다만 리더 머리는 꼭 풀어주세요!
그리고 이번 3집 전에 혁재는 코디팀에게 뭔가 큰 선물을 줬거나 잘보였거나 한 게 있나? 쏘리쏘리 때도 장난 아니더니 너라고에서도 혁재 헤어와 의상이 최고다. 거기에 애가 이제 무대에서 놀줄을 알아서, 표정이며 손동작들이 일취월장했다. 춤이야 워낙 잘췄지만 카메라에 저렇게까지 매력적으로 비춰지진 않았던 것 같은데, 3집 들어와서 무대 위 혁재의 춤을 보고 있으면 감탄에 감탄만 하게 된다.
열 세명이 자기 파트대로 엇갈리는 동선 짜는데 머리 꽤나 아팠을 것 같다. 이 버젼 말고 드라마 버젼이라고 해서 앉아있는 립싱크 컷이랑 댄스 컷 빼고 애들 서로 스쳐가는 씬만 있는 뮤비는 정말 원컷으로 주욱 찍은 거라던데 수없이 리허설을 거쳐서 나온 뮤비란다. 냉정하게 말하면 슈퍼주니어는 U의 인기 가지고 지금까지 끌고왔다고 생각하기에 이번에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쏘리쏘리로 U를 넘어서는 히트곡을 가진 것 같아 다행이고, 활동도 길게 하고 있는데다 후속곡마저 이리 좋아서 이번 3집 활동, 기범이가 같이 참여하지 못했던 걸 제외하면 만족스럽게 굴러가고 있는 것 같다. 후속곡도 연타석 히트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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