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인대 손상으로 전치 4주 판정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역시 4~6주 진단 받고도 2주만에 돌아온 오똘도 있긴 하지만, 고젯은 이참에 좀 여유있게 쉬고 돌아왔음 한다. 종욱씨도 팔꿈치 통증과 허리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라 걱정은 많지만, 그래도 어린 애들이 바글바글하니 어느정도는 버텨줄 수 있지 않을까 싶고, 또 2루 백업 요원인 재호나 대수씨야 꼬꼬마들도 아니니 어느정도는 맞춰주리라 본다. 물론 고젯의 가치야 빛나는 수비나 뜬금포, 주루플레이를 넘어서는 그 유일무이한 캐릭터성에도 있어 누가와도 대체하기야 힘들겠지만, 게다가 나 개인적으로는 내가 두산팬으로 헌신(?)하게 된 50%이상을 담당하는 선수다 보니 마음이 무척 쓰리지만.  2006년부터 거의 쉬지않고 출장해온 데다가 대표팀 경기까지 그간 너무 고생했다. 이번 초반 부진 때도 피로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는 많이 나왔고, 한참 감 올라갈 때 손가락 염좌 부상 당하고도 쉬지 않고 나오고. 종욱씨도 고젯도 진짜 무리하기는 한 것 같다. 종욱씨야 10일 지나면 올라올것 같지만 고젯은 푹 잘 쉬고, 부상 부위 치료도 말끔히 하고, 집나간 타격감도 붙잡아서 우리 건강하게 다시 봅시다.

참 토요일 한화전에서 눈물나는 호수비를 보여줬었는데. 그래서 아쉽기도 하고 그래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하여간 씩씩하게 기다릴테니 건강하게 돌아와요. 얼른 와요, 라고 할까 했는데 이 놈의 팀 성향상 좀만 살만하면 뛰겠다고 난리부르스를 칠게 뻔해서 빨리 보다는 건강하게 봅시다, 우리?

고제트, 고기둥,고지배. 얼른 말끔하게 회복되길 바라요.

아, 그래도 종박에 고젯까지 없는 두산은 쫌 심심한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제이(J)
이전버튼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 490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