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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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각에서 성대하게 치러진 2009년 1학기 정치외교학과 사무실 회식. 스트레스만 쌓이는 대학원 생활의 참 소중한 활력소들이다. 처음에 대학원 신년행사 갔을 때, 공부는 정말 싫었는데 사람들이 좋았다라는 말을 들었었다. 안 그런것 같아 보여도 세상에서 최고로 낯선 사람 무서워 하는 나로서는 쉽게 마음이 가는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조금 더 지내고 나니 그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정말 이 사람들을 만나서 적응하느라 정신없고 익숙치 않은 공부들 때문에 힘든 날들이 즐겁다. 만나지 않았으면 웃을 일도 반으로 줄었을 것 같아.
학기말로 달려가다 보니 나도 그렇고 다들 몸도 아프고 기분도 다운이고 그런 듯 한데, 다들 조금만 더 힘내서 학기 마무리 잘하고 또 다시 이렇게 뭉쳐서 떠나가라 웃고 떠들고 먹고 놉시다. 정말이지 좋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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