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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7 JYP
2010/02/27 00:16

제왑.

아이가 정말 잘못을 했던 안했던, 최소한 마지막 일처리를 그런 식으로 하는 건 아닙니다.
내내 생각했지만, 정말 좋은 척, 착한 척 다하면서 모든 일에 자신들은 한발 물러서 모든 책임은 아이들에게 돌리는군요.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은 없습니까?
사람 가지고 장사하는 엔터테이먼트 산업의 비정함에 대해 모를 만큼 어리지도 않고, 그래서 어느 부분 이해는 하지만 그 좋은 척, 착한 척 하는 행태에 더 속이 역겨워지는 군요.
정말 장사 하루 이틀 해봅니까?
하긴, 장사 하루 이틀 하는 게 아니니까 이런 결과를 초래했겠지요.

팬덤은 분열되고 배반도 쉽게 일어나는군요. 명백하게, 이 모든건 제왑이 초래한 일입니다.
궁금한건, 이걸 제왑이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몰랐는지 하는것입니다.
전자라면, 그럼으로써 얻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가 궁금하고, 후자라면 정말 멍청하다고 얘기해주고 싶군요.

제왑의 공지를 모두 믿는다면, 정말 큰 잘못을 한 재범이는 물론이고 이미 일찌감치 재범이에 대한 탈퇴를 인지하고 있었고 심지어 동의했으면서도 방송 등에서 재범이 형을 입에 담고 7명 멤버를 입에 담았던 멤버들 또한 기만과 가식으로 인해 좋은 얘기를 듣기 어려울 겁니다. 이게 제왑이 원하는 거였습니까? 기획사가 소속가수(전 소속가수 현 소속가수 모두를 포함하여)를 보호하지 않고 다만 기획사 자신만 보호하려 급급한 경우도 참 드문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에, 공지가 사실이고, 아이들이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그간 저런 행동을 해온거라면 애들은 가수는 그만두고 전부 연기로 전업시키시지요. 대단한 배우들이 나왔으니. 그러나 참 믿기지 않는 일입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가 없군요.
그러나 아무래도, 정말 진실이 무엇인지는 알 도리가 없을 것 같다는 서글픈 예감이 강하게 듭니다.

박재범. 재범아, 제이.
무차별적인 폭력에 떠밀려 네가 고개를 숙이고 이 땅을 떠나갈 때 니가 다시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기도 했었다.
이 땅에 무엇하러. 그 순간은 나도 이 무시무시한 땅을 떠나고 싶었으니까.
그래도 팬질이랍시고 원데이를 계속 지켜보면서 네 빈자리가 명확하게 보여서 네가 돌아와서 정말 나를 즐겁게 했던 오후반을 다시 보기를 바랐어.
그런데 이렇게 되고 보니, 그냥 니가 돌아오지 않기를 계속 바랄걸 그랬다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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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이(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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