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7 04:02
공지사항
별 것 아니지만
누군가, 괜히 열어볼 수 도 있지 않을까 하여- 그리고 텅빈 공간을 보면 왠지 쓸쓸해 할것이라는 주제넘은 생각으로 씀.
그저 글. 나에 대한 글들. 그렇지만 이해 받고자하는 마음으로 썼던 것 같다. 어차피 그 욕망을 던질 수야 없겠지만, 이해받고자하는 욕망 속에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받아들여지기 바라는 욕망이 점점 커지면서, 글 속의 나와 현실의 나의 괴리- 그리고 그 의도를 벗어난 또 다른 나와 내가 받아들이는 나와의 괴리 속에서 허우적 대다 전 블로그를 그냥 날렸다.
뻥- 하고 날라가는 순간 속이 후련해졌다. 그리고 홀랑 다시 열었다. 전철을 밟아갈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쓰고 싶고 쓴 것을 보이고 싶다. 일단은 뭐가 될지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그저 가볍게-
그래도, 전철을 완전히 밟고 싶지는 않아서 전체공개를 이유 없이 고집했던 것에서 벗어나 비공개를 적절히 활용하기로 했다.
한창 무거움에 허우적댔던 지난 한달이 걷혀지고 현재의 나는 꽤 가벼운 상태, 기분이 좋다.